‘임업용 예불기’를 사용하는 임업인도 내년부터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임업용 예불기를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기계에 추가하는 내용의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이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임업용 예불기는 회전하는 칼날 등을 갖추고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에 사용하는 휴대형 기계를 의미한다. 임업용 면세유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임업인의 주민등록소재지에 위치한 지역 산림조합에 대상 임업기계를 등록해야 한다. 올해 신규로 임업용 기계를 등록한다면 내년부터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임업용 면세유 지급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의 임업 중 영림업 또는 벌목업에 종사하는 개인과 산림조합이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임업인의 오랜 숙원인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 기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사업’을 통해 국산목재로 만든 책걸상, 좌탁 등의 교육기자재 291개를 보급했다.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산림조합이 교육기자재를 만들어 아동·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아동 교육·복지지원 단체), 지자체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면서 국산 간벌재, 낙엽송, 잣나무 등을 이용해 교육기자재를 제작, 최근 최종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33개소 및 104가구에 기자재 보급을 완료했다. 앞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정책자금을 활용한 아동·복지 사각지대 지원은 물론 자체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